1560년대에는 "게으른 부랑자, 건장한 거지, 부랑자 계층의 일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어요. 이 단어의 유래는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roger (강한 -g- 발음)에서 줄어든 형태일 수도 있어요. 도둑들 사이에서는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의 가난한 학자처럼 가장하는 거지 부랑자를 가리키는 은어로 쓰였죠. 이는 라틴어 rogare "묻다"에서 파생된 영어의 행위 명사일 수도 있어요. 또 다른 이론 [Klein]은 이 단어가 켈트어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하는데, 브르타뉴어 rog "거만한"과 비교할 수 있죠.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은 "프랑스어 rogue '거만한'과의 연결을 뒷받침할 증거는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이론은 센추리 사전에서도 지지됩니다).
1570년대에는 일반적으로 "부정직하고 원칙 없는 사람, 악당"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어요. 1590년대에는 약간 장난스럽거나 애정 어린 표현으로 "장난꾸러기"라는 의미로도 쓰였죠. "무리에서 떨어져 사는 큰 야생 동물"이라는 의미는 1859년부터 나타났고, 원래는 코끼리를 가리켰어요. 형용사로는 1964년부터 통제되지 않거나 무책임하거나 규율이 없는 것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죠. 17세기에는 동사로도 흔히 사용되었어요. Rogue's gallery "악명 높은 범죄자들의 경찰 머그샷 수집"이라는 표현은 1859년부터 증명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