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후반, custumer는 "세관 직원, 세금 징수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어요. 1400년경에는 "상품이나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 같은 상인이나 길드에서 관습적으로 구매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쓰였죠. 이는 앵글로-프랑스어 custumer와 고대 프랑스어 coustumier에서 유래했으며, 중세 라틴어 custumarius는 "세금 징수원, 세관 직원"을 의미했어요. 이 단어는 본래 '관세나 세금에 관련된'이라는 뜻으로, 라틴어 consuetudinarius에서 축약된 형태로, consuetudo는 "습관, 관습, 전통"을 의미하죠 (자세한 내용은 custom (n.)을 참고하세요).
1540년대에는 "거래를 하는 사람"이라는 더 일반적인 의미가 생겼고, 1580년대에는 "거래할 사람" (보통 정의 형용사와 함께: tough 등)이라는 의미로 발전했어요. 셰익스피어 작품에서는 이 단어가 "매춘부"를 의미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