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끝, 최종 지점"이라는 의미로 1610년대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라틴어 terminus (복수형 termini)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끝, 한계, 경계선'을 의미하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인도유럽조어 *ter-men-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어는 '말뚝, 기둥'을 뜻하며, 뿌리는 *ter-로, '말뚝, 기둥; 경계, 표지, 목표'를 의미하는 단어들의 기초가 됩니다. 이 뿌리는 산스크리트어 tarati ("넘어가다, 건너가다"), tarantah ("바다")와 같은 단어들, 히타이트어 tarma- ("말뚝, 못"), tarmaizzi ("그는 한계를 정한다"), 그리스어 terma ("경계, 끝점, 한계"), termon ("경계")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대 고딕어 þairh와 고대 영어 þurh는 "통과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고대 영어 þyrel은 "구멍", 고대 노르드어 þrömr는 "가장자리, 조각, 쪼가리"를 의미합니다.
"히타이트어 명사와 라틴어에서의 사용은 이 인도유럽조어가 구체적인 물체를 가리키며, 결국 경계석을 의미하게 되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de Vaan]
고대 로마에서는 Terminus라는 신이 경계와 지형을 관장했으며, 종종 반신상이나 흉상 형태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중요한 축제인 Terminalia (2월 23일, 고대 로마 달력의 연말)에 중심 인물이었습니다. "교통 노선의 양 끝"이라는 의미는 원래 철도에서 유래된 것으로, 1836년부터 사용되었습니다.